■ 진행 : 안보라 앵커 <br />■ 출연 : 홍정민 / 더불어민주당 의원, 황보승희 / 미래통합당 의원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런 뉴스 보면서 나도 피해자가 될 수 있다, 이런 생각을 해 보셨는지 두 분께 먼저 여쭙겠습니다. 홍 의원님께서는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홍정민] <br />이렇게 아무런 이유도 없고 예측도 할 수 없는 범죄를 영상으로 접할 때마다 충격을 받고 무섭기도 하고요. 잔상이 남아서 길 가다가 혹시 그런 일을 당하지 않을까, 이런 상상이 되기도 하고 굉장히 위험한 일이고 이런 일은 아무래도 강력한 처벌이든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없어지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. <br /> <br /> <br />저도 뉴스를 진행하고 있지만 워낙에 이런 사건 소식들이 자주 전해지다 보니까 저도 길을 가다가 멀쩡한 분이 혹시 나도... 제가 멀쩡한 분을 괜히 의심하게 되고 이런 일이 좀 있더라고요. 의원님께서는 어떠세요? <br /> <br />[황보승희] <br />그렇죠. 이게 저뿐만 아니라 우리 주변의 가족, 지인들에게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는 것이, 그리고 이런 사태가 생겼을 때 내가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이 별로 없다는 것이 굉장히 두려움을 일으키는 요인인 것 같고요. 통계적으로 보니까 보름에 한 번꼴로 이런 묻지마 폭행이라는 것이 일어나고 있는 것 같아서 참 걱정이 많이 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맞습니다. 영상에서는 세 가지 사례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마는 말씀하신 것처럼 여성을 상대로 한, 혹은 사회적 약자를 상대로 한 묻지마 범죄는 끊이지 않고 있거든요. 끊이지 않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? 두 분은 어떻게 진단하시는지 간단히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홍정민] <br />가해자가 뚜렷한 동기가 없이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한 범죄를 묻지마 범죄라고 하는데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여성을 상대로, 약자를 상대로 하는 것뿐만 아니라 2018년 유명한 사건이죠. 강서구의 한 PC방에서 말다툼을 하다가 흉기로 찔러서 숨지게 사건이 있었고. 그때 당시 피해자는 젊고 키도 큰 남성으로서 더 큰 충격을 줬는데요. 이렇게 피해자를 구분해서 접근하는 점은 오히려 더 분석을 어렵게 만든다는 비판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왜냐하면 저도 변호사로서 상담을 했는데 아주 건장한 체격의 남자분이 맞고소는 어떻게 대응해야 되느냐라고 왔는데 그 당시에 이유 없이 지나가다가 맞았는데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72908313406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